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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본사 전경.ⓒ신한금융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KB증권은 25일 신한지주에 대해 2분기 보통주자본(CET1)비율이 직전분기 대비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투자의견‘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기대치를 상회하는 이익 시현이 예상돼 연체율 상승,기두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관련 충당금 부담 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이익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예상을 상회하는 대출 성장으로 2분기 CET1 비율이 전분기대비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주주환원율 제고 기대감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목표주가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분기당 1500억 원 상당,기두총 45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시행했으며 증가된 이익 규모와 주주환원율 제고 노력을 감안할 때 4분기에는 이를 상회하는 규모의 분기 자사주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32조원 컨센서스 상회”
KB증권은 신한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연결기준)은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한 1조3200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1.8%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원화대출은 기업대출 중심으로 성장(+3.4%)해 직전분기 대비 2.3%(연초 대비 증감율(YTD)+5.1%)증가하고 은행 순이자마진율(NIM)은 4bp(1bp=0.01%)하락할 것으로,기두대출 성장의 영향과 비은행 자회사의 조달비용 부담 완화로 그룹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룹 비이자이익은 1.5% 감소하고 수수료 수익은 12.3% 증가할 것을 전망되는데 생명 자회사의 보증헤지비용 환입의 기저효과와 비시가성자산의 평가손실의 반영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 대손비용률(CCR)은 54bp로 전년동기 대비 2bp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경상 연체율 상승과 차주 신용등급 악화의 영향,기두그리고 비은행 자회사의 부동산PF 관련 충당금 적립이 반영됐지만 지난해 1581억 원(PD값 조정) 추가 충당금의 기저효과 때문이다.CET1은 13.0%로 전분기 대비 0.1%p 하락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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