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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거제·창원 피해자 기림 행사…15일 광복기념 전시·타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곳곳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4일)과 제79주년 광복절(15일)을 맞아 다양한 추모·기념행사가 열린다.
경남도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작은 소녀상'이 세워진 도내 중·고등학교 30여곳에 자체 제작 추모 기록물과 추념 화분을 전달했다.
기록물은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경상남도 지정기록물 중 도내 피해자 증언과 학생들이 피해 할머니를 그린 기록물을 활용해 제작됐다.
도는 2016년부터 매년 기림의 날 맞이 추념식을 진행해왔지만,파워볼픽 전문올해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기념사업으로 대체했다.
도는 이를 통해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인권과 존엄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 위안부 피해자들의 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낮 12시 경남교육청 양산도서관 앞에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린다.
20여개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김복동평화공원 양산시민추진위원회는 세계 각국에 자신이 위안부 피해자임을 증언했던 양산 출신의 고(故) 김복동 할머니를 기억하기 위해 모금 캠페인 등을 펼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다.
거제시는 오전 10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기념식을 진행한다.
시는 소극장에서 기념사 낭독 및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을 진행하고,파워볼픽 전문거제문화예술회관 소공원 소녀상 앞에서 헌화한다.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시민모임은 오후 6시 30분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추모문화제를 연다.
마창진시민모임은 시민·학생·시민단체 회원 등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에 대한 역사를 기억하고 피해자를 추모하는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15일에는 제79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이어진다.
경남기록원은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그날이 오면,1945년 8월 15일'이라는 제목의 광복 기록 전시회를 연다.
방문객들은 네 가지 주제로 마련된 전시회에서 해방 전후의 다양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창원시는 오전 11시 50분 창원대종각에서 광복절 기념 창원대종 타종행사를 연다.
오후 7시 30분에는 3·15 해양누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광복 79주년을 기념하는 해군국악대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해군 타악기 퍼포먼스,파워볼픽 전문해군교육사령부·해군진해기지사령부 군악밴드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