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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5032명 지원 실태조사
자립준비청년 10명 중 6명은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주변 친구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자립준비청년이 고립감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영역에서 멘토링 등 지원 사업이 다각도로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자립준비청년 50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직접 양육하기 어려워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된 청년이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필요할 때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을 꼽으라는 설문조사(복수응답 가능) 결과 학교·동네 친구(59.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이어 형제·자매(28.3%),시설 선생님·위탁 부모님(26.4%),친척(23.8%) 등 순이었다.
이 조사에서 응답 항목에 새로 추가된‘자립지원전담기관 선생님’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다는 응답은 14.5%로 나타났다.이들은 17개 시·도에 설치된 기관에 배치된 전담 인원 230명으로,경기도박물관 예약자립준비청년과 소통하며 취업·심리 지원 등을 유관기관과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한다.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홀로서기도 소폭 개선됐다.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자립준비청년 비율이 52.4%로 조사됐다.이는 직전 조사인 2020년 대비 10.2%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다만 전체 청년 고용률(61.3%)보다는 낮은 수준이다.자립준비청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취업 지원으로는‘일 경험 기회 제공’이라는 응답이 24.2%로 가장 많았다.이어 고용지원금(18.5%),경기도박물관 예약진로탐색 기회 제공(17.1%) 등 순이었다.
정서·심리 지원은 한층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집이나 방 밖으로 나서지 않는 고립·은둔 경향은 전체 응답자의 10.6%로,전체 청년 평균(2.8%)보다 높았다.자살생각 유경험률은 46.5%로 전체 청년 평균(10.5%)을 웃돌았다.
국민일보와 삼성,지역 교회들이 참여한 디딤돌가족 캠페인 등 사회인 멘토가 멘토링을 제공하는 지원 움직임은 확산되고 있다.정부도 자립준비청년에게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