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문재인 정부 시절엔 이낙연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냈다.총리비서실장으로 일하기 수개월 전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 사장 공개모집에도 지원했다.
지난 대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 공보단장을 맡았던 그는,대선 3개월 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윤 후보와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도우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를 두고 "덜 익은 사과는 익혀서 먹을 수 있지만 썩은 사과는 먹을 수 없다"며 "혹자가 말했듯이 나는 예측 불가능한 '괴물 대통령'보다는 차라리 '식물 대통령'을 선택하기로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인촌 장관은 정 원장 임명 배경으로 "한국문화정보원은 정부의 디지털 정책을 지원하고 외부 기술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신임 원장은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 활용해 한국문화정보원이 정부 혁신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에 대해 문화 정보화 전담 기관이자 디지털 혁신 전문기관으로서 문체부의 문화 디지털혁신 비전인 '새로운 가치와 경험이 있는 디지털 문화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데이터 개방·활용,필러맞고 술 마시면 안되는 이유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 지원,인공지능 선도서비스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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