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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의료기관 113곳 의사 임금 조사강원특별자치도의 A지방의료원 원장의 연봉이 4억3,000만원대로 국내 의사들 중 6번째 고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다만 의사 평균 연봉수준에서는 강원도내 지방의원은 전국 상위 8위권(3억222만원 이상) 밖이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올해 4월 24일∼5월 22일 노조 조합원이 있는 의료기관 113곳을 대상으로 의사 임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그 결과 의사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공공 의료기관의 연봉은 4억원 수준이고,개인 의사 최고 연봉은 6억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의사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병원은 영남지역의 한 공공병원으로,1인당 평균 4억원을 받았다.그 밖에 경기 지역의 지방의료원과 호남 지역의 재활병원 의사가 1인당 평균 3억9,000만원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강원 지역 병의원은 3억222만원 미만의 평균연봉을 기록했다.
의사별로는 영남 지역 특수목적 공공병원의 의사가 6억원으로 가장 연봉이 높았다.그 다음으로 충청과 경기,인천,경기 지역 지방의료원 소속의 의사가 각각 5억9,478만원,데라 도박5억3,데라 도박200만원,5억원,데라 도박4억8,데라 도박200만원을 받았다.이어 강원도의 A지방의료원(4억3,333만원)이었고,데라 도박그 뒤로 영남3곳,충청,부산 등 5곳의 연봉도 모두 4억원대였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의 의사 임금이 높다는 건 그만큼 이들 병원에서 의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라며 "이들 병원은 의사 구인난에 따른 진료과목 폐쇄와 진료 역량 붕괴,경영 부담 증가 등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의사 인건비 비중이 높은 의료기관에는 지방병원,데라 도박민간 중소병원,공공병원이 많고,경영 악화를 겪는 사립대병원도 일부 포함돼 있었다"며 "이 결과 역시 의사 구인난을 겪는 병원들의 의사 인건비 비중이 높다는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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