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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챔피언스리그 계수전년比 4% 증가한 514억원…영업익 14.8억원
"하반기 신작 6종 출시,광고 사업 등으로 영업익 증대 목표"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넵튠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268억3000만원,챔피언스리그 계수영업익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7% 줄었지만 영업익은 397% 늘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514억원,영업이익은 14억8000만원이다.매출은 전년 대비 4% 늘었다.지난해 상반기 대비 영업익이 28억1000만원 늘면서 5개 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상반기 연결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에비타·EBITDA)은 49억8000만원이다.
넵튠은 게임 매출 성장 효과라고 말했다.자회사 트리플라의 경우 지난 5월 출시한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 오피스' 선전으로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69% 상승한 99억여원을 달성했다.
대표 장수 모바일 게임 '무한의 계단' 매출은 전년 대비 47% 이상 증가했다.이러한 영향에 넵튠은 2분기 게임 사업 매출로 435억6000만원을 거뒀다.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상반기 누적 광고 거래액 367억5000만원,누적 매출 6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개별 사업 유닛 중 UA 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는 '리메이크' 성장이 두드러져 지난해 상반기 대비 누적 광고 거래액이 17% 늘었다.넵튠 측은 각 광고 플랫폼 사업 유닛별 실적에 대해 지속되는 경기 침체,챔피언스리그 계수광고주 예산 감소,광고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1분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넵튠은 하반기에도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게임 사업은 트리플라 신작 3종을 포함해 총 6종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3D 우주 전함 방치형 RPG '다크스타' 국내 시장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 개발사 펀스테이와 첫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고 플랫폼 사업의 경우 비보상형 광고 사업에만 집중했던 기존 전략 방향을 확장해 보상형 광고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무한의 계단','고양이 스낵바'와 같은 내부 주요 게임에 선탑재해 안정성을 높이고 내년부터 매체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리메이크'에도 역량을 집중해 신규 광고주 영역 확대 등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하반기에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외부 불확실성 등으로 경영 환경이 지금과 유사하거나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작 6종 출시와 보상형 광고 플랫폼 등 검증된 신규 사업 등을 통해 영업이익을 증대시키고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를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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