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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3일차…'발사' 적힌 버튼 누르는 모습 공개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러시아군이 전술핵무기 2단계 훈련에서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비전략(전술)핵무기 훈련 2단계의 일환으로 레닌그라드 군관구의 미사일 부대 대원들이 지정된 위치로 은밀하게 진격하는 전투 훈련 임무를 수행하고 조건부 적 목표물에 대한 전자 미사일 발사를 실행했다"라고 발표했다.
또 국방부는 "이 훈련에 참여한 해군 대원들은 지정된 순찰 지역에서 항해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국방부가 공개한 훈련 동영상에는 러시아 해군 선원들이 표적에 조준한 후 '발사'라고 적힌 버튼을 누르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1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벨라루스군과 2단계 전술핵무기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 훈련에 이스칸데르 미사일을 사용한다고 발표하며 이를 군용 차량과 해군 함정에 탑재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달 5기 취임식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의 위협을 이유로 군에 전술핵무기 배치 연습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