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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보면,곡성토란5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지난달 29일까지 신고된 물량이 4935건으로,2021년 5월(5045건)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았다.신고일 기준으로는 5182건으로 5000건을 넘어섰다.시장에선 4월 이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대로 하락한 영향으로 관망하던 매수 심리가 회복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량은 6월에도 확대될 전망이다.지난달 29일 신고분까지 집계된 서울 아파트 6월 거래량은 총 3203건이다.신고기한이 7월 말까지로 아직 한달이 남았는데 이미 5월 거래량의 65%를 달성했다.
이런 가운데 실거래가도 전고점에 이르는 곳이 늘고 있다.송파구 리센츠 전용 84㎡는 지난달 7일 2건이 26억원에 팔렸는데,곡성토란이는 역대 최고가인 2022년 4월 26억5000만원의 98%까지 회복한 것이다.연초 22억~23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반년 만에 3억~4억원이 뛰었다.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 전용 59.92㎡는 최근 15억원에 손바뀜하면서 역대 최고가인 15억9500만원(2021년 10월)의 94%까지 올라왔다.실제 부동산플랫폼 업체 직방은 지난 1~5월 지난해(2023년) 이전 최고가와 비교해 80% 이상 가격이 회복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은 전체의 60.4%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했다.
매물이 줄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이 연기되면서 집값 상승세를 부채질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규제가 연기되면서 매수를 망설이던 이들이 시장에 뛰어들면 더 집값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지난주 자영업자 지원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이유로 스트레스 디에스알 2단계 시행(7월 초)을 일주일 앞두고 돌연 9월부터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