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l error: Could not resolve: clients1.google.com (Could not contact DNS servers)
프랑크푸르트에서 베를린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회장·오너일가 장남 임종윤 이사,분쟁 종식 선언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종식됐다.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오너일가 장남 임종윤 이사가 분쟁 종식을 선언했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 측은 "한미약품 모녀(송영숙·임주현)가 보유한 일부 지분에 대한 매입은 상속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면서 한미약품을 지키기 위한 대승적 결단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송 전 회장이 회사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두 형제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책임경영과 전문경영,프랑크푸르트에서 베를린정도경영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송 전 회장을 비롯해 오너일가를 여러 차례 만나면서 중재에 나섰다.한미약품의 조속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신 회장,모녀,형제가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
임 이사 측도 "창업주 임성기 전 회장은 물론 배우자 및 자녀 일가로부터 두루 신뢰받는 신 회장을 중심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됐던 가족 간 분쟁이 종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 회장과 모녀,프랑크푸르트에서 베를린형제로 구성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집단은 51% 이상의 지분을 형성하게 된다.
다만 신 회장 측은 특정 대주주와 손을 잡았다거나 지분 재경쟁 등 추측성 해석에 대해 선을 그었다.신 회장은 "임성기 전 회장 일가 중 그 누구도 한미약품을 해외에 매각할 뜻이 없다"면서 "해외에 매각한다는 것은 국민 제약회사인 한미약품 정체성에 반하는 것이다.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