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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최근 청소년 진로박람회인‘2024 With-I 진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13일 열린 이번 진로박람회에는 인하대 30여개 학과와 기관이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 신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첫날에는 사전 예약한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개막식에는 조명우 총장,2002 월드컵 폴란드전최기영 교학부총장,김웅희 대외부총장 등 인하대 관계자를 비롯해 신충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화석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김두한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음날에는 인천지역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개방형 박람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틀간 4228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등 이번 진로박람회에 시민사회의 큰 관심이 표현됐다.학생들은 여러 체험을 통해 진로를 고민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다.
김우찬 정각중 3학년생은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즐거웠고 대학에 이렇게 많은 학과가 있다는 사실을 이번 행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들을 수 있었고 경험해보지 못했던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인천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 신직업 관련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 탐색·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진로박람회를 열고 있다.인하대 사범대학 부설 기관인 인하 위드아이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는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학교 연계 프로그램과 진로 캠프,2002 월드컵 폴란드전동아리 활동 등 진로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조 총장은 “이번 진로박람회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의 진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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