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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남중국해로 갑니다.
중국과 필리핀 선박이 남중국해에서 또다시 충돌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해경은 어제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리핀 보급선이 중국 난사 군도 인근 해역에 불법 침입했다며 법에 따라 필리핀 선박에 통제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지난 15일부터 남중국해에 진입하는 외국인을 구금하기로 한 뒤 처음으로 충돌이 표면화됐습니다.
필리핀은 이곳에 10명 안팎의 해병대원을 상주시키고 있습니다.
중국 측은 합법적인 작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린젠/중국 외교부 대변인 : "현장의 작전은 자제력이 있었으며 합리적이고 합법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필리핀 정부는 기만적이며 사실을 호도하는 주장이라고 강력 반발했고,협동로봇 인증미국 백악관은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 : "(물대포 등) 이런 행동은 도발적이고 무모하며 불필요합니다.더 크고 폭력적인 일을 야기할 수 있는 오해와 오산을 부를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필리핀 내전에 관한 루머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 분쟁 중인 중국의 여론 조작일 수 있단 시각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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