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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과 훈련 직접 조율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를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한 뒤 내달 9∼11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와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워싱턴 정상회의의 가장 시급한 의제는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이라며 "동맹국들이 정상회의에서 나토의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과 훈련 조율 제공 주도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 그룹'(UDCG)이라는 비공식 협의체 틀 안에서 이뤄지던 업무 일부가 나토 공식 임무로 전환되는 것으로,tmf tmv지난 14일 나토 국방장관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이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재정 약속도 제안했다"며 "우리의 지원은 나토를 분쟁 당사자로 만드는 게 아니라 우크라이나로 하여금 유엔 헌장에 명시된 기본권인 자위권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도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즉각적인 수요에 대응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정상회의에서는 유럽연합(EU) 및 인도·태평양 파트너들과의 협력 등 다른 중요한 현안도 다룰 것"이라며 "워싱턴에서 내리는 결정은 앞으로 나토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프랑스를 포함한 23개 동맹국이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을 국방 분야에 투자하기로 한 결정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GDP의 2%는 나토가 설정한 각국의 국방비 지출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