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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성동구 0.26% 올라
옥수동 84㎡ 두 달 만에 1.5억↑
인천·경기지역도 오름세 이어가서울 아파트값이 12주 연속 오르고 상승폭도 확대됐다.1년간 이어진 수도권 전셋값 상승세와 금리 인하 기대 등이 작용해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성동구(0.26%) 아파트값이 가장 크게 치솟았다.올해 누적 1.13% 올랐다.서초구(0.21%),프리미어 프로 흑백 효과강남구(0.14%),송파구(0.11%) 등 강남 3구 아파트 가격도 상승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옥수동‘e편한세상옥수파크힐스’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9일 18억8000만원에 손바뀜했다.지난 3월 거래가(17억3000만~18억원)와 비교해 두 달 만에 최대 1억5000만원 올랐다.
경기 과천(0.38%)과 성남 분당구(0.30%) 등은 재건축 기대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인천 중구(0.20%)는 중산·운서동 영종신도시 위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이처럼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금리 인하 기대와 전셋값 상승 등으로 일부 수요자가 매수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오르며 56주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은평구(0.25%),프리미어 프로 흑백 효과용산구(0.19%),성동구(0.18%)의 오름세가 가파르다.수도권(0.10%)과 전국(0.03%) 전셋값도 각각 51주,47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값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셋값 고공행진 속에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줄었다”며 “인기 주거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상승 거래 후 호가가 높아지는 등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