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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MS·애플 시총 차액 500억 달러 미만
美 애널리스트,m월드엔비디아 목표주가 200달러로 상향
인공지능(AI) 칩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시가 총액 1위에 올라섰다.
이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1% 상승한 135.58달러에 마무리됐다.장 초반 131.14달러로 출발해 한 때 136.33달러까지 오르는 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174% 올랐다.
종가 기준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3조3350억달러(약 4609조원)였다.마이크로소프트(3조3173억달러)와 애플(3조2859억달러)을 제치고‘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에 등극했다.이날 MS 주가는 0.45%,m월드애플 주가는 1.10% 하락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6일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랐으나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3위로 내려온 상태였다.엔비디아가 MS와 애플을 모두 제치고 시총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1위인 엔비디아와 3위인 애플의 시총 차이는 500억 달러가 되지 않아 향후 엔비디아,MS,m월드애플의 순위다툼은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의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로젠블라트 증권의 한스 모세만 애널리스트가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140달러에서 200달러로 올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엔비디아의 주가가 200달러까지 상승하면 시총은 5조달러에 가까워진다.모세만은 “향후 10년간 전체 매출 구성 측면에서 소프트웨어 측면이 현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속 가능성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상향될 것”이라고 했다.
투자회사 서스케한나의 크리스 롤랜드 에널리스트도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160달러로 올렸다.롤랜드는 “이 회사가 번창하는 시장에서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 멀티플이 합당한 것으로 본다”고 보고서에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