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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감위원 전체와 간담회 계획"…연내 만남 이뤄질 듯
"삼전 노사,김상현 야구성과 기대…한경협 회비,구성원 이해 얻어야"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은 18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만남에 대해 "워낙 바쁜 일정인데 조만간 만나는 것으로 계획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3기 준감위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의견을 교환했고,준감위원들 전체와 가지는 간담회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2월 출범한 3기 준감위는 그간 이 회장과 만남을 추진해 왔으나 아직 성사되지 못했다.이 회장이 준감위원들과 만난 것은 2기 준감위 활동 시기인 2022년 10월이 마지막이다.
이 위원장은 '이 회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김상현 야구아주 솔직하고 효율적인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와 사측 간 대화 재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임금인상율 등에 이견을 보인 노사는 지난 13일 임금교섭 파행 2주 만에 대화를 재개했고,김상현 야구교섭 재개 필요성에 공감하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사후조정을 신청했다.사후 조정은 사전 조정 불발 이후 발생한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중노위가 다시 실시하는 조정 절차다.
이 위원장은 "노사 문제를 접근하는 방법도 많이 변화됐고,김상현 야구우리 사회 전체적인 문화도 더 소통을 강조하는 분위기"라며 "삼성이 처한 위기 상황에 대해 노사가 상호 인식을 교환하면서 좋은 성과를 끌어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노사 관계와 관련해 준법 이슈가 발생한 건 없기 때문에 준감위로서는 지켜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삼성그룹이 지난해 복귀한 한국경제인협회 회비 납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식 안건으로 다루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류진 한경협 회장은 전날 삼성을 포함한 4대 그룹이 연내 회비를 납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지난해 8월 발표한 한경협 가입 권고안에 따라 회비 납부 전 준감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위원장은 "구성원은 어떤 특별한 사업 목적이 없더라도 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데,김상현 야구단체는 구성원의 출연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후 감시시스템 같은 것이 더 정확하게 설득되고 구성원의 이해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