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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 부활' '지방의원 비례대표 공천시 100% 당원 선출' 공약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4일 "당원의 명령을 받들겠다"며 당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황명선 전 논산시장(현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염태영 전 수원시장(현 수원무 국회의원)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선 세 번째 당 지도부 도전이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어 당 최고위원직에 도전한다고 밝혔다.그는 "민주당부터 자치 분권하라.당원은 고객이다.당원의 명령을 받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최 시장은 "56조원에 이르는 사상 최악의 세수 결손으로 지방정부를 위기에 빠뜨린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설 지방정부 리더로서 민주당 현역 단체장과 단체장 출신 의원들의 전폭적 권유와 지지를 받고 최고위원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성 당원' 프레임을 깨기 위한 당원 여론조사 등 실시 △당원 정책을 당의 정책으로 실현 △지역 폐교를 활용한 당원 연수원 등 당원 놀이터 활성화 △원외 지역 집중지원을 위한 지구당 부활 △비례대표 후보 기초·광역의원 공천시 당원 100% 선출 △지방정부의 성공 정책을 민주당의 대표 민생정책으로 키울 것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시장은 "당원 주권 시대,월드컵 연속 진출 기록당원 자치,분권 혁신,월드컵 연속 진출 기록정권교체의 기치로 민주당부터 자치 분권하란 당원들 명령을 이행하고 지방소멸 시대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윤석열 폭정에 맞서는 자치분권 전문가로서 (지자체장 출신의) 최고위원 1명은 꼭 필요하다"며 "내게 기회를 달라.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 꿈꿨고,월드컵 연속 진출 기록이재명이 이룩할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이 민주당 지도부에 입성한다면 이낙연 전 대표 시절이던 2020년 염태영 당시 수원시장에 이어 두 번째 지자체장 출신 최고위원이 된다.
이날 최 시장의 회견에는 전국 자치분권 지도자 회의(KDLC) 상임대표·공동대표 출신의 이해식을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과 박승원 광명시장·임병택 시흥시장·이재준 수원시장·김경일 파주시장·조용익 부천시장 등 도내 지자체장,월드컵 연속 진출 기록정원오 성동구청장·김미경 은평구청장·박준희 관악구청장·이승로 성북구청장 등 서울 지자체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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