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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빌딩 지분 1/3 매수,권이슬 근황리테일 공간 조성… 케링·LVMH 등도 5번가에 투자
1일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이케아 모회사인 잉카 그룹이 뉴욕시 최고의 리테일 거리 맨해튼 5번가에 새로 개발된 빌딩의 지분 3분의 1을 매입하고 이 자리에 이케아 매장을 선보인다.구체적인 매입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세계 이케아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잉카 인베스트먼트는 이날 9만2893㎡ 규모의 맨해튼 5번가 570 빌딩의 지분 3분의 1을 매수한다고 발표했다.미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엑스텔 디벨롭먼트가 해당 건물의 나머지 지분인 3분의 2를 갖는다.잉카 인베스트먼트는 해당 건물의 7431㎡ 규모 리테일 공간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갖고 이케아는 고객과의 '만남 지점'(meeting point)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케아는 글로벌 메트로폴리스와 대도시 지역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전 세계에 소규모 매장,팝업 스토어,플래닝 스튜디오 등 70개 이상의 미팅 포인트를 열었다.플래닝 스튜디오는 일반 이케아 매장보다 훨씬 작은 규모로,고객이 컨설턴트를 만나고 택배 주문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미국 시장 확장은 물론 북미 공급망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급기야 미국 현지 생산까지 검토하는 단계에 이르렀다.이케아 매장이 들어설 맨해튼 5번가 건물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역으로부터 10분 거리의 요지.엑스텔은 이 부지 개발을 거의 20년 동안 준비해왔으나,아직 공사는 시작하지 못했다.첫 세입자는 2028년에나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케아의 이번 뉴욕 부동산 투자는 루이비뷔통모에헤네시(LVMH)를 비롯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노른자 부동산을 낚아채고 있는 글로벌 리테일 거인들의 트렌드와도 일맥상통한다.케링과 LVMH는 최근 유럽과 미국의 대형 부동산에 50억유로 이상을 투자했다.프라다와 케링,LVMH가 나란히 최근 뉴욕 맨해튼 5번가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