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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송도서 착공식 개최
2027년 1분기 본격 가동
3만 7000명 일자리 창출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가 2027년 1분기 가동할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통해 글로벌 톱10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전 11시 인천 송도에서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연다.
회사는 2030년까지 4조6000억원 상당 투자로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송도 바이오캠퍼스 총 연면적은 약 6만1191평(20만2285.2㎡) 규모로,각 12만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3개를 건설한다.전체 가동 시 생산역량은 송도 36만ℓ,미국 시러큐스 4만ℓ로 총 40만ℓ에 달한다.바이오 벤처 회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바이오 벤처 이니셔티브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공장 가동에 필요한 모든 밸리데이션(품질 보증 위한 검증 과정)을 마무리하고 2027년 1분기 가동을 시작한다.
현재 롯데그룹은 바이오앤웰니스 부문을 성장동력 중 하나로 보고 신사업을 확장 중이다.1공장 건립에는 롯데건설이 설계,러시어 월드컵조달,러시어 월드컵시공 등 EPC로 참여한다.
송도 바이오캠퍼스 조성에 따라 약 3만7000명의 고용 창출,7조6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러시어 월드컵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러시어 월드컵정일영 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러시어 월드컵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내빈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