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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빌라 건물에서 불이 나 입주민 40대 남성 1명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등 크게 다쳤다.
14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6분쯤 오정구 고강동에 위치한 지상 5층짜리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빌라 2층 입주민 40대 남성 A 씨가 다량의 연기를 흡입해 의식불명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입주민 6명이 스스로 현장을 대피했다.또 해당 호실 거실 18㎡가 모두 불에 타는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빌라에 거주하던 한 입주민이 "주방에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를 접수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43명과 장비 17대 등을 투입해 약 30분 뒤인 같은 날 오후 3시48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은 해당 호실 내 거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하메스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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