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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日·동남아 중심 가입자 증가
추후 스포츠·콘텐츠로 영역 확장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케이팝 팬들이 디거스를 소개하고 있다.LG유플러스 제공[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DIGGUS)'가 출시 2개월 만에 글로벌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LG유플러스가 출시한 디거스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신시내티연예인,콘텐츠를 응원하는 팬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도록 한 팬 소통 플랫폼이다.
디거스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일본,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했다.LG유플러스가 디거스의 활성 이용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이용자 중 절반이 해외 접속자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본(18.6%),인도네시아(4.2%),신시내티베트남(3.4%) 접속자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디거스를 통해 같은 취향을 가진 팬들 간 소통을 원활히 하는 데 초점을 뒀다.디거스를 이용자는 자신이 응원하는 아티스트나 연예인을 '최애'로 선택한 뒤,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팬들이 모인 채팅방에 입장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을 중심으로 한 주제로 채팅방도 만들어 운영할 수도 있다.운영자가 연령과 성별을 별도로 설정해 자신이 원하는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디거스 내에선 음악 프로그램 순위 투표도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디거스에 케이팝 아티스트 외에도 스포츠,신시내티콘텐츠도 담아 팬덤 주제를 다양화시킨다는 계획이다.아울러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익시(ixi)'를 활용해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기 LG유플러스 테크챕터 리더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국내외 이용자가 온라인에 모여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디거스가 케이팝 팬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디거스가 단순히 아이돌 팬덤 플랫폼에 머물지 않고,모든 팬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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