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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달 11일까지 공모
방통위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32차 전체회의를 열고 '방문진 및 한국방송공사(KBS),한국교육방송공사(EBS) 임원 선임 계획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회의에는 김홍일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이의 없이 의결이 이뤄졌다.
개의 전 MBC는 이상인 부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을 냈으나,방통위는 기피 신청권 남용으로 신청 자체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각하했다.
이날 선임 계획 의결에 따라 8월 12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방문진 이사 9인과 감사 1인에 대한 공모 절차가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8월 31일 임기 만료 예정인 KBS 이사 11인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공모를 접수한다.EBS 이사 9인의 경우 임기가 오는 9월 14일 만료돼 다음 달 12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공모 접수가 예정됐다.
지원자는 심사과정에서 방송의 전문성과 지역성,성별,c언어 룰렛직능별(언론계· 학계·법조계·산업계) 등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이 고려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사항을 작성·제출해야 하며 3사에 중복해 응모할 수 없다.
지원서는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국민 의견도 접수한다.이후에는 방통위 상임위원 간 협의를 통해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다만 방통위는 공모 후 일정에 대해서는 시점을 못 박지 않았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며,c언어 룰렛방문진 이사 및 감사와 EBS 이사는 방통위가 바로 임명할 수 있다.
김홍일 위원장은 "공영방송 이사 선출과 관련한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논의되고 있으나 현행법에 따라 공영방송 이사 추천 및 선임 절차를 진행하는 게 법집행기관인 방통위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임기 만료가 도래하는 방문진 이사와 감사 임기가 8월 12일 종료되는데,그 선임 절차에 대략 최소 4~5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더 이상 임명 절차를 늦출 수 없어 부득이 오늘 선임계획안을 처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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