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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이 브뤼셀 공장에서 생산 중인 완전 전기차 '아우디 Q8 e-트론' 라인의 수요가 높지 않아 이 공장에 대한 구조 조정이나 폐쇄까지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CNBC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브뤼셀 공장에서는 아우디 Q8 e-트론 전기차가 2019년부터 생산 중이며,노르웨이2부리그3천 명의 직원이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198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웨스트모어랜드 카운티의 공장 문을 닫은 이후 공장을 폐쇄한 적이 없습니다.
도이체방크 분석가들은 브뤼셀 공장 폐쇄 가능성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했습니다.미국 투자은행 스티펠도 폭스바겐 내에서 아우디 브랜드가 가장 문제였으며 투자자들의 가장 큰 우려였다고 밝혔습니다.스티펠은 "더 큰 문제는 최근 몇 년 동안 신모델 출시가 매우 지연됐다는 것"이라며 평균적으로 BMW가 3년,메르세데스가 3.6년 주기라면 아우디는 6년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폭스바겐은 최근 실적도 부진해 전체 인도 물량 자체도 감소했습니다.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2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224만 3천700대의 차량을 인도했는데,노르웨이2부리그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감소한 규모입니다.아우디만 보더라도 지난 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3% 줄었습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기차 수요 부진에 시달리는 가운데 특히 유럽 브랜드는 정부 보조금을 받는 중국 생산 차량의 할인 공세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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