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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티어 월드컵소속 병원 등 '전공의 명단' 공개
"72시간 지나면 추적 실패" 수사기관 조롱
메디스태프 "논란된 게시물 모두 삭제"
최근 일부 전공의가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돌아가자 이들의 이름과 학번 등이 담긴 '블랙리스트'가 또 등장했습니다.이들의 명단과 함께 "자살충동이 들 때까지 물어뜯어야한다"는 내용의 글이 의사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겁니다.
김안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지난달 27일 다시 한번 전공의들에게 병원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김국일/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 전공의가 될 수 있도록 복귀하는 데 초점을 맞춰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도 철회했고…]
그런데 바로 그다음날 의사들의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6월 28일 근무현황표'란 글이 올라왔습니다.
전국 대학병원마다 28일 근무한 전공의 실명과 함께 진료과,티어 월드컵학번까지 적힌 명단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부역자들은 반드시 기억해야한다" "복귀한 전공의들이 자살충동이 들 때까지 물어뜯어야 한다"는 글까지 적었습니다.
특히 "주말엔 판검사들이 명예훼손 같은 자잘한 건을 안 다룬다"며 "72시간이 지나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도 추적 못한다" 고 적었습니다.
최근 메디스태프가 글을 쓰고 72시간이 지나면 글 작성자를 추적할 수 없도록 보안체계를 바꿨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지난 3월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 명단을 메디스태프에 올린 의사들을 찾아내 전부 검찰로 넘겼습니다.
메디스태프 측은 논란이 된 게시물들을 삭제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관련 내용을 살펴보고 경찰에 고발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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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 월드컵,김주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결핵은 감염병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환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주변인은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며 “전염력이 있는 결핵 환자와 지속적인 교류가 있었던 ‘밀접 접촉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