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하반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핵심 계열사인 iM뱅크(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조직개편이다.DGB금융은 업무 연속성과 조직 안정감을 위해 인사 폭을 최소화하되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세부사업 추진이 원활하도록 업무를 분담하는 데 초점을 뒀다.
25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그룹리스크관리총괄'(CRO) 아래 '리스크감리팀'을 신설했다.건전성 관리 중요성이 높아진 금융권 추세에 따라 고위험 자산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5개 총괄 중 '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명칭은 업무 성격이 보다 명확히 드러나도록 '그룹가치경영총괄'로 변경했다.
DGB금융은 이번에 지주사와 계열사,크레이지 슬롯 카이토부서 간 시너지를 높이도록 각 부서에 시너지 업무를 분장했다.브랜드 업무 분장은 시중금융그룹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누고,디지털 업무 분장은 그룹 DX(디지털 전환)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DGB금융지주는 ▷도약을 위한 혁신적 조직 ▷핵심에 충실한 효율적 조직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도하는 상생 조직에 중심을 둔 조직개편이라고 밝혔다.CEO(최고 경영자) 경영 방침에 따라 내부통제와 변화,크레이지 슬롯 카이토혁신을 위한 방향으로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는 게 DGB금융 측의 설명이다.
iM뱅크는 디지털 고객 분석,크레이지 슬롯 카이토마케팅 전담 조직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개인고객부' 안에 '데이터분석팀'과 '디지털고객팀'을 신설했다.또 저원가 자금 등 수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수신기획팀'을 부서로 격상하며 개인고객부와 분리했다.
시중은행 전환으로 새로운 경쟁 환경에 직면한 만큼 디지털 경쟁력과 대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조직 운영을 안정화한다는 목표다.DGB금융 관계자는 "시중금융그룹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새롭게 태어난 시점인 만큼 엄격한 내부통제 관리와 부서별 시너지를 끌어올리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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