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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중앙은행 총재 회의
이준수 금융감독원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은 16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 제13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디지털 혁신에 따른 금융산업의 급격한 변화는 감독규제 체계에 중대한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회의에는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의 금융감독기관장과 중앙은행 총재 16명 등이 참여했다.
이 부원장은 디지털 시대의 금융혁신에 대한 감독·규제,고스톱 3명 패 나누기바젤Ⅲ 등 새로운 국제규제가 역내 금융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원장은 "한국의 인터넷은행은 은행산업내 혁신을 통한 경쟁 촉진 및 취약층으로 금융서비스 저변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에 부합하는 적정수준의 가계대출 증가 유지,고스톱 3명 패 나누기사이버리스크·디지털 금융사기 등에 대비한 디지털 운영복원력 유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규제 도입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대한 대응도 중요한 감독과제로 제시했다.바젤Ⅲ·자체정상화정리계획제도(RRP)·기후리스크관리기준 등 도입에 따른 규제준수비용 증대 등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 국의 노력을 공유하고,회원국간 정보공유 등 상호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이 부원장은 존 론스데일(John Lonsdale) 호주 건전성감독청(APRA)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금융회사 리스크 문화 감독,스트레스 테스트시 지정학적 리스크 고려 등 금융감독 현안에 대한 의견 공유,양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