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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안회사 '레코디드 퓨처' 관련 보고서 발표
지난해 11월~올 4월 대만 기관 침투 시도 활발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해커조직이 지난 1월 대만 총통 선거와 정권 교체 기간을 전후로 대만을 겨냥한 공격을 강화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에 본사를 둔 사이버 보안 회사인‘레코디드 퓨처’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와 연괸된 해커그룹‘레드 줄리엇’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대만 여러 기관을 겨냥한 사이버공격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레코디드 퓨처는 “이번 해킹 공격은 대만 정부,shy 배당률교육,기술,shy 배당률외교 등과 연관된 기관에 집중됐다”면서 “대학 3곳,광전자공학 회사 1곳,안면인식 회사 1곳 등 70개가 넘는 대만 기관과 회사 시스템에 침입하려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해커그룹이 대만 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이번과 같은 수준으로 활발히 공격한 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레코디드 퓨처는 “IP 주소로 볼 때 레드 줄리엇은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에 기반을 뒀을 가능성이 높다”며 “푸젠성과 대만의 지리적 근접성을 고려할 때 해커그룹은 푸저우 정보기관이 내린 대만 정보 수집 임무를 맡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총통은 지난 1월13일 총통 선거에서 승리했다.그는 지난 5월 20일 공식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