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이사회를 열고 신규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구미현 씨는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장녀로 지난 4월 17일 남편인 이영열 씨와 함께 사내이사에 오른 바 있다.이영열 사내이사는 부회장에 올랐다.
경영총괄사장은 이영표 전 아워홈 회장 비서실장이 맡았다.이 총괄사장은 고 구자학 선대 회장 비서실장과 아워홈 경영지원본부장(CFO)을 역임한 바 있다.
이 경영총괄사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회사 안정과 경영진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임직원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회사 안정을 위해 경영진 교체 때마다 상투적으로 시행했던 대대적 조직개편 등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규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마련해 신뢰를 쌓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총괄사장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존 수립해 놓은 경영목표 및 사업 계획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업무가 중단,지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기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합의한 평가∙보상안 등을 유지해 임직원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괄사장은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아워홈에서 근무했다.구매물류,포커 용품재무,포커 용품회계 등 현장과 경영지원부서를 두루 거쳤다.특히 기획실에서 故 구자학 선대 회장의 비서실장으로 오랜 기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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