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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월드컵 예선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한 인터넷 방송 BJ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후진하는 모습을 공개해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여성 BJ A 씨는 자기가 생방송을 하며 운전했다.
당시 톨게이트에 진입한 A 씨는 실수로 하이패스가 아닌 현금·카드 지불 차로로 진입한 뒤 "잠깐만,2016년 월드컵 예선잘못 왔다.나 현금 없는데 어떡해.이거 후진해도 되겠지?"라고 말하며 톨게이트 진입로에서 차량을 후진한 뒤 차선을 변경하려 했다.
당시 A 씨의 위험천만한 행동에 시청자들은 "그냥 지나가면 된다"고 그의 행동을 말리자 그제서야 A 씨는 "그냥 지나가면 돼?"라고 물은 뒤 기존 차선대로 운행을 이어갔다.
지켜보는 이들은 당시 아찔한 A 씨의 행동에 대해 간담을 쓸어내렸지만,2016년 월드컵 예선A 씨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듯 그저 웃기만 했다.또 A 씨는 운전 중 실시간 댓글까지 읽으며 한눈을 파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결국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그는 "오늘 자동차 이동 방송 중에 실수로 인하여 톨게이트를 잘못 진입하여 후진을 하였고,2016년 월드컵 예선무지로 인하여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단 점을 망각하고 한 행동 사과드린다"며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알게 됐다.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 이후에 대처도 장난식이었던 점도 죄송하다.열심히 하고자 의욕만 앞서고 앞가림을 못해서 큰 피해를 끼쳤다"면서 "어딜 가나 일이 발생하고 비호감이 되는 거 보면 제가 그런 사람인 것 같아.자괴감이 든다.저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분한테 죄송하고 또 죄송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도로교통법은 신호 또는 지시 위반,2016년 월드컵 예선중앙선 침범,유턴·후진 금지 위반 등을 '위협 운전'에 해당하는 경우로 지정하고 있다.이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지속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