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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예상보다 2조원↑,52주 최고가 터치
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잠정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00원(1.30%) 오른 8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장중 한 때에는 8만6000원을 터치했다.이는 지난 4월8일 기록했던 52주 최고가 기록으로,박재성 야구약 3개월 만에 신고가 기록을 회복한 것이다.
삼상전자가 장 개장 직전 발표한 2분기 호실적의 영향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000억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1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시장 기대치도 크게 웃돌았다.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박재성 야구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8조2055억원이었다.이를 25% 넘게 상회한 것이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건 지난 2022년 3분기(10조8520억원) 이후 7개 분기만이다.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감산 기조로 인한 반도체 가격 상승 등으로 전체 실적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며 긍정적 전망을 보내고 있다.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추론 시장과 함께할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의 실적 성장 스토리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증권가의 삼성전자 목표 주가 평균치는 10만50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