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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도내 권역별 20-30분 내 대응 가능케 할 것" 약속
지난 5월 4일 홍성군 내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나 14-15층까지 피해를 입힌 뒤 2시간 20여 분 만에 완진됐다.대전일보DB.
충남도가 내년 내포신도시 권역에 70m급 소방고가차량을 배치한다.
소방당국의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해 홍성·예산군 등 인근지역의 16층 이상 아파트 주민들은 화재 시 인명구조 등에 대해 한시름 덜게 됐다.
도 등에 따르면 양군과 내포신도시는 16층 이상 아파트가 242동이나 있지만 15층까지만 직접적인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46m급 소방고가차량만 있어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실제 지난 5월 4일 홍성군 홍성읍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나 14-15층까지 피해를 입힌 뒤 2시간 20여 분만에 완진됐다.당시 출동한 소방고가차량은 46m급으로,edinet이는 진화의 경우 30층 아파트도 가능하지만 최대 15층까지만 직접적인 인명구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달 20일 도의회 도정질의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사로서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취임 이후 아산에만 70m급 소방고가차량이 있는 것을 알게 돼 2년 전 추가구입에 대한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서산,edinet내년에는 홍성,2026년에는 천안에 배치할 계획이다.차를 제작하는데 1년 가까이 걸려 1년 단위로 신청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그 이후에는 공주 쪽에 배치해 20-30분 이내 권역은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기존 46m급은 고층건물이 밀집된 내포신도시내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있었지만 70m급을 배치하기엔 협소하다.홍성읍내 소방시설에 배치할 가능성도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70m급이 배치된 이후 46m급 반납이나 이용 여부도 하반기 관련예산을 세우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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