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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제로' 모델 뉴진스./사진출처=롯데웰푸드 유튜브 캡쳐. 
'제로'(ZERO) 열풍에 국내 식음료 기업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한다.실제로 제로 당,제로 kcal(칼로리)를 타이틀로 내건 제품들의 판매 호조는 각 유통사의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증권가에서는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웰푸드는 전날보다 2300원(1.29%) 내린 17만6200원에 마무리했다.이날 약세를 나타냈지만 올해 들어서는 42.33% 올라 오름세를 보인다.지난해 7월 26일 장 중 기록한 52주 최저가 9만1000원과 비교해서는 93.3% 뛰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실적 개선을 이뤄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롯데웰푸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0.6% 증가한 373억원이다.시장 기대치 331억원을 웃돈 수준이다.빙과 부문의 제로 제품 라인업 확대가 효과를 냈다.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교보증권은 2분기 롯데웰푸드의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7% 늘어난 1조897억원,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5% 증가한 677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목표주가는 기존 18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렸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제로 칼로리 신제품 판매 효과 및 일부 제품 가격 인상 효과로 빙과 부문의 실적 견인이 예상된다"며 "8월 인도 빙과 신공장 가동,이더 전망국내 합병 효과,원가 하락,이더 전망신제품 효과,우호적 날씨 등 프리미엄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주가 추이./그래픽=김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