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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이 최근 이상 고온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일본 열도에도 7월 초부터 이례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열사병 환자가 속출했습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혼슈 중서부 미에현 마쓰사카시는 5일 최고기온이 섭씨 39.7도까지 올랐습니다.
각지 최고기온은 후쿠이현 오바마(小浜)시 38.9도,고치현 구로시오초(黑潮町) 38.0도,월드컵 집값야마나시현 고슈(甲州)시 37.9도 등이었습니다.
도쿄 도심도 35.5도까지 상승하면서,오후 3시 기준 55명이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도쿄 소방청은 밝혔습니다.
수도권인 지바현,월드컵 집값가나가와현,사이타마현 등지에서 열사병이 의심돼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을 합치면 260여 명에 달했습니다.
일본 전국 기상 관측지점 914곳 중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지역은 162곳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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