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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시작된 3동에서 67명 근무…2층 근무자 다수 연락 안 돼
사망 1명,부상자 6명…실종자 많아 사상자 더 늘어날 가능성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 발생 4시간여가 지난 오후 2시 30분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아리셀 공장 근로자는 총 23명이다.
불은 아리셀 공장 11개 동 중 3동 2층에서 발생했다.3동에서 일한 근무자는 67명으로,화재 당시 1층에 15명이,2층에 52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 중 21명이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한 채 건물 내부에 고립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사망 1명,중상 2명,경상 4명이지만,슬라비아 프라하향후 인명피해 규모가 상당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사망자는 60대 남성이며,발화 지점인 3동 2층에서 발견됐다.이 밖에 부상자 6명 역시 30~6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지금까지 나온 사상자는 모두 한국인이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으로 진입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데에 집중할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다가 인명피해 및 연소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소방관 등 인원 14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