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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사청문회 모두발언 "시민 목소리 경청"
"시민참여형 정책사업 적극 발굴해 시행하겠다" [제주=뉴시스] 오순문 서귀포시장 후보자가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행정시장인사청문위원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4.06.27.*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순문 서귀포시장 후보자가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행정시장인사청문위원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제주도의회 제공) 2024.06.27.*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4/06/28/NISI20240628_0001588076_web_20240628104742_20240628105823462.jpg?type=w647)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 후보자는 28일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서귀포시가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순문 후보자는 이날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시장인사청문위원회 모두발언에서 "대화와 소통으로 갈등 해소와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슈가러시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우선적으로 실행 가능한 시민참여형 정책사업들을 적극 발굴,슈가러시시행함으로써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자는 이어 ▲교육 중심 도시 조성 ▲문화 중심 도시를 위한 정책 적극 추진 ▲1차 산업 지원 정책 추진 ▲기후위기 적극 대응 ▲민선8기 도정 추진 정책 적극 협력 등을 약속했다.
오 후보자는 "1989년 행정고시 합격 이후 올해 명예퇴직 전까지 교육부와 대학교,슈가러시교육청에서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살아왔다.일반행정 경험이 없는 점을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라며 "그렇지만 정책 수혜자의 만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방법은 다를 수는 있어도 시민 행복을 위하는 공직자의 자세는 모두 같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귀포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진다면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서귀포시의 발전,슈가러시서귀포시민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자는 34년 동안 교육부에서 국립국제교육원 기획관리부장,슈가러시강원대학교 사무국장 등을 지냈고 지난 4월 30일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직에서 명예퇴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