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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화성에 물이 있는 것 처음으로 확인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의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연구진은 화성에 액체 형태의 물이 있다는 역대 가장 큰 증거를 찾았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바샨 라이트 부교수는 12일(현지시간) USA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화성에 액체 형태의 물이 있는지 몰랐으나 표면의 지하 깊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화성의 양극을 비롯해 얼음이 있는 것은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를 통해 공개됐다.
화성에 물이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이곳에서 인간이 거주를 하는 연구의 길이 열리고 지구 외 다른 행성에서 생명체가 있는지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에서 화성 지하 9.6~19.2km의 암반층의 얇은 균열 틈에 물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라이트 부교수는 화석의 물은 기후와 지표면,야구 키스캠땅속의 변천 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연구 자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과학자들은 30억년전에 화성 표면에 대양과 호수,야구 키스캠강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진은 화성의 물이 표면 전체를 덮을 정도로 규모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 항공우주국(나사)가 보낸 인사이트 탐사선이 보낸 화성의 지질활동을 분석했다.
그러나 지하의 물이 활용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또 다른 연구 참가자인 UC버클리대 마이클 만가 교수는 지구에서도 지하 800m를 뚫는 것은 힘들며 화성에서 취수가 쉽지 않아 “일론 머스크가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화성 개척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만가는 화성 지하의 물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생명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