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l error: Could not resolve: clients1.google.com (Could not contact DNS servers)
🙌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경상대 교수회 주장 반박…"어떤 상대라도 우주항공 인재 양성 협력할 준비"
[경남 사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는 경상국립대를 배제한 채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는 경상국립대 교수회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사천시에 따르면 시는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최대 집적지로서,🙌그동안 여러 차례 경상국립대에 인재 양성을 위한 우주항공 관련 공과대학 유치를 건의했으나 긍정적 답변을 듣지 못했다.
경상국립대 관련학과 교수와 논의했지만,🙌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반응만 얻었다고 전했다.
박동식 시장이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에게 우주항공 관련 단과대학 설립을 건의하는 등 직접 발 벗고 나서기도 했으나 부정적 의사만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러는 사이 박민원 창원대 총장이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을 제안했고,박 시장이 직접 창원대를 방문해 합의했다.
이후 창원대 교무회의에서 우주항공공학부 신설을 확정하고,정원을 15명으로 배정하는 등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은 급물살을 탔다.
특히 우주항공 캠퍼스는 정부의 우주경제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경상국립대 교수회의 과잉·중복 투자라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게 사천시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는 우주항공 고급 인력 양성과 관련해 어떠한 대학,🙌기업,연구기관과도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며 "우주항공 캠퍼스는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출발점으로 로드맵에 따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시와 창원대는 2027년 12월 개교를 목표로 용현면 일원에 5만3천83㎡ 규모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을 추진하고,본 캠퍼스 개교에 앞서 내년 3월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 임시 우주항공 캠퍼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에 경상국립대 교수회는 지난 19일 "창원대의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구축 시도는 경상대와 창원대 간 우호적 관계를 깨뜨리고,고등교육의 미래지향적 협력 생태계를 뒤흔드는 행위"라며 반대 성명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