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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6만원 상향 조정·투자의견 '매수' 유지
KB증권이 셀트리온의 눈높이를 높였다.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KB증권은 '2Q24 Preview: 가속도가 붙기 시작할 것'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4% 올린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셀트리온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한 8154억원,전국날씨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한 774억원으로 추정했다.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4.9%,13.9% 상회하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동력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점유율 잠식없이 발생하고 있는 램시마IV의 견조한 성장과 바이오시밀러 전반의 매출확대에 기인한다"며 "짐펜트라는 유일한 인플릭시맙 SC제형의 신약으로 부각되고 있지만,번들링 효과도 주목해야 하며,향후 출시될 스텔라라 시밀러와 함께 TNF-alpha,IL17&IL23 기전을 모두 공략할 수 있어 처방의와 환자의 우호적인 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짚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각각 2024년 5월과 7월에 졸레어 시밀러 CT-PP39에 대한 유럽 위원회(EC) 최종판매허가를 받았고,아일리아 시밀러 CT-P42에 대한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승인 권고도 확보했다.이를 통해 2025년의 추가 성장동력들도 순항하고 있어 시밀러 포트폴리오의 전반적인 매출확대와 이익률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약제급여관리기관(PBM)과 약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고서가 발간됐고,PBM을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한다는 WSJ 소식도 보도됐다.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이슈이지만 현재로써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은 미 정부의 정책적 방향은 약가 인하이고,전국날씨이를 통해 PBM 커버리지로 시밀러 제품의 판매가 증대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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