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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실 [연합뉴스TV 제공]
학교 교실 [연합뉴스TV 제공] 부산교육청 소속 장학사가 고향인 경남 밀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주변인에 따르면 이 장학사는 내부형 교장 공모제 관련 민원에 시달려왔다.

1일 부산 교육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부산교육청 A 장학사가 밀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A 장학사는 부산 한 학교에서 시행 중이던 내부형 교장 공모제가 취소된 이후 제기된 민원에 힘들어했다고 전해졌다.

이 학교는 8월 31일 자로 4년간의 교장 공모제가 끝난 뒤 9월 1일부터 교장 공모제가 계속되도록 재신청했으나 부산교육청 자문단과 지정위원회 심의,컴투스 프로야구 2024 퀴즈 47회교육감 결정 절차 등을 거쳐 교장 공모제 미지정 통보를 받았다.

그러자 국민신문고,컴투스 프로야구 2024 퀴즈 47회'부산교육감에 바란다' 등 게시판에 교장 공모제 미지정 재검토를 요구하는 각종 민원이 수십 차례 올라왔다.이 학교 관계자는 교장 공모제 미지정에 대한 이유 등을 설명해달라며 부산교육청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단순 업무 담당자였던 A 장학사는 이 과정에서 민원은 물론 교장 공모제 관련 전화에도 시달렸고 이런 어려움을 주변 인물들에게 털어놓기도 했다.부산교육청은 내부 조사를 벌인 후 이번 일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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