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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선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입니다.
강 후보자는 서민층과 중산층에 대한 세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현 정부의 기조를 재확인했는데요.
최지수 기자,지금도 인사청문회가 한창이죠?
[기자]
강민수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서민층,포레포라중산층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이 제때 마련되도록 세무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 힘든 분들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또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세정 차원의 도움을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 세정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는데요.
"근로,자녀장려금 등의 혜택을 더 쉽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후보자의 처가가 운영하는 회사 관련 각종 의혹도 있었지 않습니까?
[기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기됐었는데요.
연 매출 8천억 원대의 가족기업들을 운영하는 후보자 처가 일가가 서로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처가 일가의 특수관계기업 24곳 중 로뎀코퍼레이션과 유창엠앤씨,포레포라최소 두 곳이 일감 몰아주기를 했고 이로 인해 배우자가 증여세를 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후보자의 자료제출이 부실하다며 일감 몰아주기 관련 증여세 부과,포레포라납부내역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요.
이외에도 후보자에 가상자산 보유내역을 요구했지만 후보자가 비밀번호를 까먹었다는 이유로 제출하지 않았다며 질타를 하기도 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