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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차를 사지 않은 시민에게 5개월간 대중교통 이용을 위한 기후동행카드 비용을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아우크스부르크 대 도르트문트노후 경유 차의 조기 폐차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기후동행지원금 시범사업을 시작한다.서울시 관계자는 “환경부와 조기 폐차 후 차를 구매하지 않는 시민을 위한 추가 보조금을 협의한 결과 시범사업에 나선다”며 “향후 효과와 적정성을 따져 전국 확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했다.

기후동행카드 비용은 지난해 5등급 경유 승용차 1대를 조기 폐차하고 지금까지 차를 사지 않은 서울시민 180명에 지원한다.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월 6만 5000으로 서울시내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를 무제한 이용하는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비용을 받는다.연말에 사용금액을 돌려주는 방식이다.최대 32만 5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배출가스 4·5등급의 경우차를 조기폐차할 경우 폐차보조금만 지원된다.대기질 개선에 효과가 높은 조기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혜택을 추가한 것이다.

시범 사업 참여 대상자는 이번 주 안으로 전화나 문자로 기후동행지원금 시범사업 신청 안내를 받을 예정이다.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동행지원금 시범사업을 통해 노후 차의 조기 폐차를 장려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미세먼지·배출가스 저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적 정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충실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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