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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4 대학 총장 설문조사' 결과
광역시,소규모 대학은 '신입생 모집' 관심
대학혁신 과제로는 '교육과정 개편' 꼽혀
대학 77% "AI 정책 학내에 마련 안돼"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재정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대학 총장들은 정부 재정 지원 사업에 가장 많이 관심이 쏠려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광역시와 시도단위 대학,소규모 대학의 경우 신입생 모집 및 충원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9일 발표한 '2024 대학 총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 총장들의 관심 영역 우선순위 중 '재정 지원 사업'이 71.8%(94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설문과 유사한 수준이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재정 악화,대학 신입생 미충원 문제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이미 지난 2014년 이후 4년제 일반대학 재학생 수는 감소해왔으며 신입생 충원율도 하락하고 있다.
다음 관심사로는 '신입생 모집 및 충원(78명,볼59.5%)','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69명,볼52.7%)','교육과정 및 학사 개편(58명,44.3%),볼'재학생 등록 유지(52명,39.7%)','등록금 인상(50명,볼38.2%)' 순이었다.
전년 대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에 대한 관심은 큰 폭으로 상승(35.5%→52.7%)했고,등록금 인상에 대한 관심은 하락(52.2%→38.2%)했다.
신입생 모집 및 충원은 광역시와 시도단위 대학,소규모 대학에서 우선순위로 꼽혔지만,수도권과 대규모 대학에서는 순위권에 들지 않았다.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은 국공립과 소규모 대학에선 순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학혁신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교육과정 체제 개편 및 운영 개선'(28.2%)이 가장 높았다.다음으로는 '전공 간 장벽 해소 및 융복합 교육과정 체제 구축(18.3%),'대학 관련 규제 완화(16.0%)가 뒤따랐다.
대학별로는 국·공립대학에선 지자체 및 기업과 협력 강화,광역권 대학에선 대학 관련 규제 완화와 지자체 및 기업과 협력 강화를 꼽았다.대규모 대학의 경우 전공 간 장벽 해소 및 융복합 교육과정 체제 구축과 교육 인프라 개선 및 확대를 우선 과제로 지목했다.
미래 대학사회에 생성형 AI(인공지능)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83.2%(109명)가 긍정적으로 바라봤다.그 이유에 대해서는 '교육 서비스 고도화 및 개별화 학습'을 가장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교수-학습 방법의 혁신적 변화와 지식과 정보의 접근·확장·활용 능력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도 다음으로 꼽혔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7.6%(10명)로 소수였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대학(101명,77.1%)이 생성형 AI에 대한 학교 정책이 구체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22.9%인 30명만 관련 정책을 적용했다고 밝혔다.AI 활용 방식에 대해서는 '생성형 AI 관련 수업 개설(58명,44.3%)'이 가장 많이 꼽혔다.다음으로는 '챗봇(54명,41.2%)',볼'연구 및 데이터 분석(49명,37.4%)' 순이었다.
대교협은 "대학들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체감하고 있다"며 "대학 혁신을 위해 대학 규제 개선과 정부 고등교육 재정 확충 및 안정적 지원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교협은 올해 대교협 하계대학총장세미나를 맞아 이번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설문조사는 5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190개교 회원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31개교 총장들이 응답했다.
대교협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중구 소재 그랜드 하얏트 인천호텔에서 전국 135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하계대학총장세미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