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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아이스크림도 만든다고?
'배라-구글 콜라보' 메뉴 떴다
배스킨라빈스와 구글이 만든
한정 메뉴‘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SPC그룹이 80년 가까이 쌓아온 식품 노하우가 만났습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AI 기술을 동원해 개발한 여름 한정 메뉴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사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구글플레이 로고색에 맞춰 '제미나이'가 추천한 원료로 만들어졌다.제미나이는 챗GPT처럼 구글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든 구글 AI 프로그램이다.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신제품 연구팀은 구글의 AI 모델 프로그램인 제미나이에 "구글플레이와 배스킨라빈스가 만든 새로운 맛은 어떤 맛일까?","구글플레이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색깔이 좋아,2002 월드컵 편파그런 아이스크림 만들어줘",2002 월드컵 편파"구글플레이 컬러로 여름에 어울리는 특별한 맛을 추천해줘" 등의 명령어를 입력했다.
제미나이는 여름철 구글 포털에 자주 검색되는 재료 등의 데이터를 학습해 답을 내놨다.그 결과 파랑(패션후르츠 소르베)·빨강(오렌지 샤베트)·노랑(망고 샤베트)·초록(애플 샤베트) 색상 아이스크림을 조합했다.제미나이는 "구글플레이 로고의 빨간색은 딸기,2002 월드컵 편파수박과 같은 상큼한 맛,노란색은 레몬,2002 월드컵 편파망고 등의 달콤하고 시원한 맛,초록색은 라임과 같은 상큼한 맛,2002 월드컵 편파파란색은 블루베리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등 다양한 색과 맛을 조합할 수 있다"는 등의 답변을 했다.
신메뉴는 배스킨라빈스가 AI를 활용해 출시한 두 번째 메뉴다.배스킨라빈스는 앞서 AI 개발 메뉴 '오렌지 얼그레이'를 출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신제품에 대해 “구글 최신 인공지능 제미나이가 제안한 것을 배스킨라빈스가 구체화해 전국 가맹점에 보급하게 된 데 의미가 있다”며 “IT와 식품 각각 다른 업계를 선도하는 두 기업이 만나 새로운 브랜드 혁신을 보여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했다.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첫 공개된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 아이스크림은 이날부터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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