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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무한리필 샤부샤부 식당에서 남은 생고기 포장을 거부당했다는 손님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남은 음식 포장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에 따르면 최근 인천의 한 샤부샤부 식당을 찾았다.해당 식당은 샤부샤부용 야채,만두,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3층 시야칼국수 사리 등은 무제한 제공되며 고기는 1인 기본 140g을 제공하며 추가 시 비용이 발생한다.
성인 기준 이용 금액은 1인당 1만 8000원~2만 5000원 사이다.24개월 미만 무료,7세 미만 3000원,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3층 시야초등학생 이상은 성인 요금을 받는다.
A 씨는 "초등학생 2학년 아이와 방문했다.초등학생은 어른 요금을 적용해 1만 8900원을 지불했다.저희 애들이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기 1인분 정도가 남아 남은 고기 포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식당 음식을 외부로 반출 시 탈 났다고 하면 식당 책임이라 남은 고기 포장해 줄 수 없다더라.이해가 되지 않아 고기는 값을 지불한 부분이고 초등학생이 먹지 못해 남은 부분 포장 원했으나 원칙이라 안 된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다 드시고 가셨어야 하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못 먹은 저희가 잘못했다 말씀하시는 거냐고 물으니 잘못했다고 말한 적 없고 의향을 얘기한 거라 하시며 '의향' 뜻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라고 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은 이런 경우 남은 고기 포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더위에 생고기 같은 건 잘 상하고 먹고 탈 나면 가게 책임이니 당연히 안 된다고 할 거다","먹다 남은 음식 외부로 반출 시 배탈 났다고 식당 책임 묻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렇다고 타당성 있게 설명했는데도 인정 안 하는 건 글쓴이다",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3층 시야"포장 요청은 해보겠지만 저런 설명을 해준다면 이해하고 나오지,글쓴이처럼 계속 이해 못하고 납득 못해서 글까지 안 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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