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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속 장소로 지목된 음악 카페 사장이 이를 보도한 유튜브 매체들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1심에서 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2일) 술자리 의혹 장소로 지목된 음악 카페 운영자 이 모 씨가 '시민언론 더탐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크로스컨트리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소속 변호사 30여 명과 함께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시 술자리에 있던 첼리스트가 전 남자친구에게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며 통화 내용을 공개했고,크로스컨트리더탐사가 이런 내용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이후 술자리 장소로 지목된 카페 운영자 이 씨는 영상 삭제와 함께 5억5천만 원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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