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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하천수 오염도 검사 적합 판정
현장 내 폐 전해액 등 오염물질 1200L도 처리 경찰과 소방 당국,빅3국립과학수사연구원,빅3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6.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빅3국립과학수사연구원,빅3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6.25/뉴스1 ⓒ N" style="display: block; margin: 0 auto;">
(화성=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아리셀 화재 소방수 처리가 완료됨에 따라 전날 늦은 오후부터 배수문을 개방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화성시와 소방 당국은 지난 24일 아리셀 화재 발생 이후 하천 오염을 막기 위해 배수문을 닫았다.
진압 과정에서 나온 화학물질과 소방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소방 당국은 임시 저류조 등에 25t의 소방수를 모아 놓았다가 폐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했다.
환경부도 화재 현장 내에 남은 폐 전해액 등 오염물질 1200L를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했다.
시는 인근 하천수 오염도 검사에서 적합 판정이 나오고 현장 주변 환경 정비도 대부분 마무리 됐다고 보고 나흘만에 배수문을 개방하기로 했다.
다만 공장 부지 내부의 화재 잔재는 수사 기관의 현장 보존 요청에 따라 일부 남겨져 있는 상태다.
시는 현장 주변의 대기질과 수질 오염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