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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이야기 나눴다"대한의사협회(의협)가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 의대생·전공의들과 소통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지만 참석 인원은 10명 남짓에 그쳤다.이자리에 임현택 의협 회장은 불참했는데 향후 의협은 전공의 목소리를 더 듣기로 했다.
연합뉴스는 5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전공의와 의대생 대상 '의협에 묻는다'를 주제로 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8일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간담회에 참여한 전공의와 의대생 1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 대표는 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은 연합뉴스에 "지난번 간담회에 오고,칼리아리 대 라치오친구를 데리고 온 경우도 있다"며 "오해를 많이 풀었고,칼리아리 대 라치오저희가 오해한 부분도 많았었다"며 "(참석자들과)투쟁보다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정책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공의 선생님들이 (대정부)투쟁,협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셨다"며 "투쟁이 아니라 앞으로의 의료 방향이나 협회가 고민하는 부분에 관해 설명하고,칼리아리 대 라치오전공의의 목소리가 필요하며 반영될 수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이해와 공감을 많이 해 주셨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초 전공의 관련 추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이날 간담회에서 관련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채 이사는 "섣불리 말씀드릴 것은 없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정부의 추가 대책은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하반기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전공의 수련 규칙을 완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정부가 지난달 4일 전공의 사직서 수리를 허용하고 복귀 시 처분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전공의는 사직도 복귀도 하지 않은 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4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1만506명 중 출근자는 998명으로 9.5%에 불과했다.사직자도 61명에 그쳤다.
한편,의협은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회의에 전공의와 의대생 참관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의협과 거리를 두는 젊은 의사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다음 회의는 오는 6일에 열리는데 채 이사는 연합뉴스에 "참관한 의대생·전공의의 발언을 막는 이는 없을 것"이라며 "의협에 제일 필요한 부분은 '전공의들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어서 참관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