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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기자회견…'고양 E-DEAL 2030 프로젝트' 발표
이는 2030년까지 고양시가 '고양 성공시대,14년 월드컵 우승시민 행복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대전환 프로젝트로 5개 분야(경제,교육·양육,14년 월드컵 우승교통·문화,복지·안전,주거)의 20개 사업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시 핵심정책 역시 본 프로젝트에 포함되며 세부 전략과 신규 정책은 내부 TF 등을 통해 지속 발굴하고 시민 의견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 2년 경제자유구역 등에 대한 약 6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킨텍스 앵커호텔 건립 추진,창릉천 통합하천정비 사업 등 '도시의 기본 골격'에 투자하는 성장형 도시정책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 2년은 체감형 시민정책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고양시를 생태,치유,14년 월드컵 우승문화,경제의 '빅4'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수도권 대표 감성·힐링도시,경제 허브도시로 육성해 정체된 백만 도시를 넘어 사람들이 찾아오는 천만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날,향후 2년 주력할 사업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첫 번째 분야는 경제를 통한 고양시의 역동성 강화로 ▲2대 특구 및 4종 특화산업 ▲에코테크 ▲골목상권 부활 ▲한강변 르네상스 등이다.
경제자유구역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2대 특구를 중심으로 도심항공교통,바이오정밀의료,AI·로봇,K-컬처까지 4대 첨단특화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경제 여건에 따라 고양투자청을 통해 최대 5000억원의 '고양미래펀드'를 조성,고양 최초의 유니콘기업이 탄생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리워터시티,순환경제,저탄소경제 등 에코테크를 선도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국제 환경행사를 적극 유치키로 했다.
특히 이 시장은 '한강으로 통(通)하는 고양'을 모토로,그동안 금단의 땅으로 남아있던 한강하구의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옛 한강의 길목이었던 행주나루 프로젝트를 통해 뱃길과 수변산책길을 열고,선착장과 마리나를 조성한다.
두 번째 분야는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 선순환도시로 ▲1 TWO 3(혼자에서 셋이 될 때까지,결혼-출산-양육지원) ▲가족친화정책 ▲글로벌 명문학군 조성 ▲평생학습 등이다.
올해 선정된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단순히 학교 졸업생이 아닌 인재를 배출하는 '인재경영시스템'으로 혁신한다.
시는 지난 2년간 영국의 킹스칼리지,14년 월드컵 우승미국 드렉셀 의과대학 등 5개의 명문 외국교육기관과 유치협약을 체결했으며,14년 월드컵 우승향후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자율형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고양시 주력산업과 연계된 특성화고를 육성한다.
영재학교,14년 월드컵 우승과학고 유치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 분야는 항상 시민과 함께 하는 웰니스 도시로 ▲고양시민 4종케어 ▲디지털 웰니스 ▲웰빙푸드(안심밥상) ▲반려동물 웰케어 등이다.
네 번째 분야는 일상의 여가와 이야기가 있는 도시를 목표로 ▲수도권 30분 생활권 ▲문화가 있는 삶 ▲1인 1스포츠 도시 ▲그린·블루네트워크 확대 등을 내세웠다.
끝으로 지속가능한 주거환경을 위해 1기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지원과 더불어 노후저층주거지를 통합 개발하는 미래타운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랜 규제에 갇혀 있던 고양시와 시민이 무력감,상실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향후 2년의 비전을 통한 과감하고 진취적인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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