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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자치정부 수반도 환영…"제노사이드 종식 위한 올바른 방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서울=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서혜림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10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미국이 주도한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을 지지하는 결의를 채택한 것을 환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안보리의 결의 채택 뒤 성명에서 "하마스는 안보리 결의에 포함된 내용을 환영한다"며 "결의안은 가자지구의 영구적 휴전,2024년 3월 유벤투스 FC 경기일정(이스라엘군의) 완전한 철수,포로 교환,2024년 3월 유벤투스 FC 경기일정재건,(주민들의) 쫓겨난 주거 지역으로 복귀,가자지구의 인구통계적 변화나 영역 축소 거부,우리 주민에 필요한 구호품 전달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또 "우리 주민과 저항 운동의 요구와 일관된" 원칙들을 이행하기 위한 간접 협상에 관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결의에 포함된 내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포괄적인 공격 중단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에 도달할 수 있는 문을 연다는 점에서 결의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도 안보리 결의에 대한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AFP 통신에 따르면 PA 수반 사무실은 성명을 통해 "아바스 수반은 이번 결의안 채택이 가자지구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제노사이드(대량학살)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바스 수반 측 대변인인 나빌 아부 루데이네는 PA 수반이 가자지구에서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고 팔레스타인 영토의 통합을 지키는 모든 결의에 뜻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휴전 협상을 중재해 온 이집트 역시 외무부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의 포괄적이고 영구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안보리 결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공개한 휴전안은 ▲ 6주간의 완전한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인구 밀집 지역 철수 및 일부 인질 교환 ▲ 모든 생존 인질 교환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등 영구적 적대행위 중단 ▲ 가자지구 재건 시작과 사망한 인질 시신 송환 등 3단계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