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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72가구 중 50가구 대피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고 소방대원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분쯤 양천구 목동의 23층짜리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오후 5시30분 현재까지 진화 중이다.화재 당시 40명은 스스로 대피했고,피오렌티나 대 볼로냐64명은 출동한 소방관들의 대피 유도로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24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피해를 입었으나,피오렌티나 대 볼로냐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중상을 입은 주민도 없었다”고 했다.
양천구는 목5동 주민센터 대강당,피오렌티나 대 볼로냐인근 숙박업소 88실을 빌려 대피소로 활용하고 있다.오후 5시30분 기준 불이 난 주상복합 전체 72가구 중 50가구가 대피소로 갔다.
소방대원 14명은 화재 진압 중 부상을 입었다.오후 3시쯤 지상 1층 상가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다.일부 소방대원은 병원으로 이송되고,피오렌티나 대 볼로냐일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은 주상복합건물 지하 2층에 있는 재활용품 수집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화재 신고 2시간30여분만인 오전 10시37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하는‘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5시30분 현재 소방인력 292명,피오렌티나 대 볼로냐장비 78대가 투입됐지만 건물 지하 내부 진입이 어려워 진화가 완료되지 않았다.오후 4시5분부터는 소방청장이 현장을 지휘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