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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교육정책 브리핑.대전온라인학교-둔곡초중학교 개교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늘봄학교를 전면확대하는 한편 대전온라인학교를 개교한다.시교육청 정흥채 교육국장은 14일 오전 이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하반기 주요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하반기 가장 눈에 띄는 대전시교육청의 주요 정책은 대전늘봄학교를 전체 초등학교 151교와 특수학교 6교 등 157개교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는 것이다.시교육청은 전면 확대되는 늘봄학교에 프로그램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8개 지역대학과 대전시체육회,산림청,유관기관 및 비영리단체 등 우수한 프로그램 공급처를 확보했다.
연계 프로그램은 2024학년도 2학기부터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제공돼 학교는 프로그램 개설,강사채용의 업무가 경감되고,학생들은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동친화적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1학년교실·늘봄전용교실·돌봄교실에 바닥난방을 설치했고,늘봄학교 업무 관련 사무기기 구입과 교사 연구공간 확보를 위해 교원연구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늘봄학교 전담인력으로 교무행정늘봄실무원 157명을 교당 1명씩 지난 7월 배치해 학교현장의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부담은 줄이고 늘봄학교 전면 확대 기반을 다졌다.
또 대전시교육청은 늘봄학교에 필요한 물품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대전늘봄학교 물품구매 전용몰 설치를 학교장터에 요청했다.이에 학교장터는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늘봄학교 관련 교재·교구류,윤빛가람 월드컵늘봄학교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비품류 등을 한데 모은 전용몰을 구축했다.
특수교육대상자의 늘봄학교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보조강사,자원봉사자 등 지원인력을 배치하고,윤빛가람 월드컵필요한 교재와 교구를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방과후교육활동비를 지원받아 지역사회 방과후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교육청은 학교 공간부족을 해소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육활동 제공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은지구,도안지구 등 과대·과밀학교 밀집지역에 교육특구와 연계한‘늘봄 체육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운영종목은 펜싱,탁구,사격 등 3종목으로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주3일 2시간씩 운영된다.참여학생들은 안전요원이 탑승한 버스로 학교에서 교육장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하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이를 위해 교육청에서는 대전펜싱협회 등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 주요정책으로 대전온라인학교가 2024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 시범운영을 시작한다.현재 신탄중앙중학교 별관을 리모델링하는 시설 공사를 진행중으로 온라인수업을 위한 최첨단 디지털 교육 설비 및 인프라를 갖춘 강의실 총 13실과 관리실 등을 9월 말 준공 예정이다.
운영 강좌는 일선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14과목 26개 강좌를 개설해 대전 관내 고등학교 21교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대전온라인학교 완공 전까지는 2학기 시작 시점에 맞춰 대전구봉고등학교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 온라인스튜디오를 활용해 쌍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이밖에 대전지역 최초로 유·초·중학교가 통합 운영되는 대전둔곡초중학교가 9월 1일 개교한다.지하1층,윤빛가람 월드컵지상4층 건물에 일반교실과 특별실,급식실 등 116개 실로 완성학급 38학급 규모로 신축하고,9월 유치원 6학급,초등학교 17학급,중학교 3학급,총 26학급으로 개교 예정이다.
대전둔곡초중학교는 지역주민 활용이 가능한 강당과 일반교실 4개 크기의 도서관,학생들의 소통과 학습을 위한 오픈형 중앙계단홀과 5.9m의 넓은 복도에 러닝스트리트를 조성하고,윤빛가람 월드컵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녹색건축물 인증,윤빛가람 월드컵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획득하는 등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미래형 학교 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흥채 교육국장은“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2학기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대전교육은 창의융합인재 육성과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